경북 구미·김천지역 청년 구직자들은 가장 중요한 취업 조건으로 급여와 복리후생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최근 구미·김천지역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3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입사를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으로 급여(36.7%), 복리후생(20.8%)을 꼽았다.
장기근속(15.2%)과 근무지역(13.8%)과 기업규모(11.4%)는 후 순위로 나타났다.
희망 초임급여는 2천400만원 이상이 45.2%로 가장 많았고 3천만원 이상 30.5%, 1천800만원 이상 14.4%, 4천만원 이상 6.2 %, 상관없음 3.9% 순이었다.
여성은 2천400만원 이상 비율이 52.3%로 가장 많았지만 남성은 3천만원 이상이 44%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복리후생 항목은 정시퇴근 및 자유로운 휴가·휴직사용 68.1%, 통근버스·기숙사 20.6%, 승진·성과보상 8.8%, 주택·학자금 지원 2.7%였다.
기업규모는 100명 이상(26.7%)이 가장 많고 50명 이상 20.9%, 10명 이상 16.2%, 300명 이상 8.8% 순으로 조사됐다. 상관없다는 응답도 23.2%나 됐다.
희망 근무지역으로는 구미·김천이 47.9%로 1위 였고, 부산·대구·대전이 20%, 수도권 13.8%, 고향 8.8%, 서울 4.4%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기피한다는 응답자는 62.1%나 됐다. 기피 이유로는 근무환경 23.2%, 급여 20.9%, 복리후생 10.3%, 사회적 평판 5%, 정보부족 3%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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