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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상식]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무슨 뜻?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드루킹, 워마드,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에 등장

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양승태 사법농단 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아래 디가우징(강력한 자력에 의한 데이터 삭제 기술)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하드디스크가 디가우징에 의해 훼손됐다는 점을 가리키는데, 이에 따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하드디스크를 복원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디지털 포렌식이 진행될 수 없었다. 연합뉴스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드루킹, 워마드, 세월호 참사 등을 다룬 뉴스에 이 용어가 잇따라 등장했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은 PC,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한다.

양대일 저 '정보보안개론'에 따르면 포렌식(Forensic)은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법의학적인, 범죄 과학 수사의, 법정의, 재판에 관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형용사이다.

포렌식은 일반적으로 법정 변론을 위하여 이용되는 과학, 즉 법정과학 또는 법과학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범죄수사 및 민형사 소송등 법정에 사용되는 증거의 수집/보존/분석을 위한 응용 과학 분야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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