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대구지회(회장 강정선)이 18(토), 19일(일) 오후 6시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제20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을 연다.

이번 경연대회는 젊은 안무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경연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1차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발하고, 2차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10개 팀이 참가해 5개 팀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18, 19일 경연대회에 오를 5개 팀은 ▷한국무용 곽민정, 댄스토리 '인생은 B와 D 사이에…' ▷현대무용 장희정, 프로젝트 진눈깨비 '겨를'(고도를 기다리며) ▷한국무용 최재호, 리뎀(Rhythem) 'Manhole, man hole' ▷한국무용 박도운, 멋 무용단 '어둠을 이기는 빛' ▷현대무용 정위경, 댄스 디자인 위(Dance Design We) '비우기'(Blanking).


5개 팀 중 대상 1팀은 대구시장상, 최우수상 1팀은 대구예총 회장상, 우수상 1팀은 대구무용협회 지회장상이 주어지고, 안무상 1팀과 연기상 3명도 별도로 수상한다. 심사는 무용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경연이 끝난 후 바로 결과를 발표한다.
대구무용협회 강정선 회장은 "타 지역과 다르게 젊은 안무자들이 다양한 지원(대관비 무료, 무대기술 및 안무비 지원)을 받으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람료 무료, 러닝타임 120분, 경연 당일 공연장 매표소에서 1시간 전부터 표 배부, 문의=010-866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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