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남칠우 후보가 당선됐다.
남 위원장은 1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57.2% 득표율로 이헌태(27.5%), 박형룡(12.4%) 후보를 제치고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남 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시당 위원장으로서 대구시당의 당원, 대의원 등 모든 구성원과 함께 하겠다. 2020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공에 기여하는 시당, 당원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당원 중심 시당이 되도록 하겠다. 정책위원회 구성과 선도적 정책개발, 모범조례 개발 등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정치 신인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꾸준히 정치 활동을 이어온 남 위원장은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 17,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성을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수성구청장 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다. 이외에도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 대구경북 선대본 대변인, 2012년과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구 선대본에서 공보단장과 상임본부장을 각각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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