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저항집단 백치들'(대표 정성태)이 남과 여 단 두 배우만으로 드라마를 끌고 가는 살롱드라마 '에덴'을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창단 5주년 기념공연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2명의 남녀 배우가 채우는 냉정과 열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극 중의 남녀 배우가 사는 세계가 유토피아일 지, 디스토피아일 지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스토리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배경으로 출발한다. 한 여자는 한 남자에게 말을 건네고, 남자는 묵묵히 들어준다. 남자는 여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계가 낯설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멀지 않은 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남자 역은 신동민, 여자 역은 박재선 배우가 맡았다. 안민열 극작 및 연출가는 "타인과 관계 속에서, 한 인간이 드러내는 진실을 관객과 함께 추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16~18일 오후 7시30분 공연, 러닝타임 60분, 2만원. 문의=053)656-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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