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월14~10월21)를 준비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홍보를 위한 부대행사 '프레콘서트'와 '찾아가는 오페라 산책'을 마련한다.
'시민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를 테마로 한 '프레콘서트'는 대중 장소를 찾아가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연주하는 야외 음악회.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창단들이 나선다. 4일 이월드 공연을 시작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중앙로 야외무대에서 9월 15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오페라 해설을 원하는 단체·모임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재미있는 오페라 감상법을 들려주는 '찾아가는 오페라 산책'도 마련된다. 중창단 '사운드 포스트' '프리소울' '인칸토' '페도라' '열인'과 함께하며, 폐막작인 '라 트라비아타' 유명 아리아 및 듀엣곡을 들려준다. 50인 이상 단체에서 요청을 하면 강연과 함께 성악가들의 연주도 들려준다.
강연 내용은 '세계의 오페라 극장을 찾아서'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개'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25(토) 오후 6시, 음악감상실 녹향 ▷9월1(토) 오후 4시, 지산아트센터 ▷8(토) 오후 3시, 계산 주교좌성당 대강당.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극장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오페라를 접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오페라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이 좁아질 것"이라며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666-6173, 053)666-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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