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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월 16일, 피파랭킹 발표 임박…독일, 1위 자리 프랑스에 빼앗기나? 한국, 엘로레이팅 예측대로 26위?

피파 로고.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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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6월 7일 기준. 피파 홈페이지
피파랭킹 6월 7일 기준. 피파 홈페이지

피파랭킹 발표가 예정된 8월 16일이 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피파 홈페이지로 쏠리고 있다.

6월 7일 발표된 이후 러시아 월드컵 결과, 월드컵 전후로 펼쳐진 친선전 결과 등 2개월여 데이터가 반영되기 때문에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돼서다.

더구나 피파가 이번 8월 16일 발표부터 엘로 레이팅 등 새로운 피파랭킹 산정 방식을 반영키로 하면서, 기존 예상과 다른 피파랭킹이 산출될지 여부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현재 피파랭킹 상위권은 이렇다.

1위 독일(1558 포인트)
2위 브라질(1431)
3위 벨기에(1298)
4위 포르투갈(1274)
5위 아르헨티나(1241)
6위 스위스(1199)
7위 프랑스(1198)
8위 폴란드(1183)
9위 칠레(1135)
10위 스페인(1126)
11위 페루(1125)
12위 덴마크(1051)
12위 잉글랜드(1051)
14위 우루과이(1018)
15위 멕시코(989)
16위 콜롬비아(986)
17위 네덜란드(981)
18위 웨일즈(953)
19위 이탈리아(951)
20위 크로아티아(945)

이 밖에 관심을 끄는 국가의 피파랭킹은

36위 호주(718)
37위 이란(708)
57위 한국(544)
61위 일본(521)
67위 사우디아라비아(465)
70위 러시아(457)
108위 북한(303)

등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엘로 레이팅만을 감안한 피파랭킹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가 1위를 차지하며, 그 다음은 2위 브라질, 3위 벨기에, 4위 스페인, 5위 독일, 6위 우루과이, 7위 크로아티아, 8위 포르투갈, 9위 콜럼비아, 10위 잉글랜드 등이다. 한국은 57위에서 26위로 31계단 상승한다. 조별리그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꺾어 랭킹이 높은 국가에 이길수록 많은 포인트를 얻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새 피파랭킹은 엘로 레이팅만 반영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예상과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

원래 7위였던 프랑스(1198 포인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1558)을 약 400포인트나 제치고 선두로 급상승할 수 있을지 단정하기는 힘들다. 독일은 포인트 차이가 100여포인트로 그리 많이 나지 않는 2위 브라질(1431)로부터는 충분히 따라잡힐 수 있다. 하지만 3위 벨기에(1298포인트)를 포함한 이하 다른 국가들과는 포인트 차이를 꽤 벌려놨기 때문에 선두 자리를 충분히 수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피파랭킹은 러시아 월드컵 성적을 포함한 지난 2개월치 성적만 반영하는 게 아니라, 지난 4년간의 각종 경기 결과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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