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현중학교 학생들이 폭염도 잊은 채 방과후 진로탐색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곳 바리스타 자격증반 학생 68명은 최근 '제8회 커피바리스타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올해 초 한 개 반으로 시작했다가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이번 여름방학에 3개 반(68명)으로 증설 운영했다. 지금까지 총 4기를 진행해 누적 신청자 85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3학년 이승현 학생은 "커피 이론, 생산지별 원두의 특징,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한 핸드드립 커피의 추출 실습 등을 배워 이번 실기 검정에서 당당히 합격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창걸 교장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실성과 의지력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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