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에 들어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올해 운영비 약 35억원이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된다.
정부는 29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2018년 운영경비 34억7천3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연락사무소 운영을 위한 기본 경비, 시설 유지·관리비, 남북연락사업 추진비 등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연락사무소가 남북 간 상시적 대화와 협력, 남북관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을 분야별로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4·27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으로, 이달 내 개소를 위한 막바지 협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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