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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율 폭락 영향?…은행들, 터키 리라화 환전 중단하나

터키 환율이 폭락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리라화 환전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환전소 직원이 터키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얼굴 사진이 담겨있는 터키 리라화 지폐를 종류별로 나란히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터키 환율이 폭락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리라화 환전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환전소 직원이 터키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얼굴 사진이 담겨있는 터키 리라화 지폐를 종류별로 나란히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터키 리라화가 폭락한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이 리라화 환전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리라화 환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멈췄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에게만, 해당 영업점이 보유한 한도 내에서 리라화 환전을 해주고 있다.

이 외 다른 은행도 애초에 보유한 리라화가 많지 않고, 현재 통화가치가 극도로 불안정한 만큼 리라화를 더 확보해 오는 것도 위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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