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의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UEFA 슈퍼컵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을 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4대2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0년과 2012년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6년 만에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코스타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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