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쓸신잡3' 새 얼굴 김진애·김상욱은 누구?

9월21일 첫방송…소설가 김영하도 컴백

김진애 박사 TV 캡처
김진애 박사 TV 캡처
김상욱 박사 TV 캡처
김상욱 박사 TV 캡처

'알쓸신잡'시즌3의 새 얼굴은 '과학박사'들이다. tvN은 오는 9월 21일 새로 시작하는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에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와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박사'로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자 박사로 첫 합류하는 김진애 박사는 건축과 예술, 역사와 문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뽐낼 예정이다. 건축가이자 전 국회의원인 김 박사는 산본 신도시 도시설계 (1989), 인사동길 설계 (2000) 등 주로 도시 공학 전문가로서 도시 개발 대단위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김 박사는 서울대학교 동기생 800명 중 유일무이한 여학생으로 '서울대 공대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진애와 함께 '과학박사'로 합류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상욱 박사는 KAIST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POSTECH, KAIST,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연구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9년에는 일본학술진흥회 초청으로 동경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과학 대중화에도 관심이 많아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를 집필하였으며, 아태이론물리연구센터 과학문화위원을 맡고 있다.

시즌3에서는 유희열이 그대로 진행하며 작가 유시민 역시 함께한다. 또 시즌1에서 호평받은 소설가 김영하가 돌아왔다.

'알쓸신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박사'들과 가수 유희열이 각자 지식을 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유희열과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등 다섯 명의 수다 여행을 담아내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6%를 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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