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흘 뒤인 22일 제주도 동쪽을 지나며 북상, 23일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에 가까이 접근한다.
그간 여러 태풍에 대해 폭염해결사 역할을 주문했지만 기대를 져버린 가운데, 태풍 솔릭은 많은 비를 몰고 오는 것을 넘어, 침수 등 각종 피해까지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내륙 상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18일 오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19~21일 일본 규슈 서쪽을 따라 북상한다.
이어 22일 오후 3시 서귀포 동남동쪽 280km 부근 해상, 23일 오후 3시 부산 동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울산, 포항 등이 있는 한반도 동남해안 지역이 직접적 영향권이다.
기상청은 다만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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