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는 19일 "공동주택인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기숙사에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신청이 있을 경우 무료로 설치 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한전 측이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며, 충전기 대수는 500가구 미만은 완속 3기, 500~1천가구 미만은 급속 1기 또는 완속 5기, 1천~2천가구 미만은 급속 1기에 완속 3기, 2천가구 이상은 급속 2기에 완속 3기 등의 범위 내에서 설치된다.
환경부나 기타 민간 사업자가 이미 충전기를 설치했거나 현재 설치 중인 단지, 재건축 대상이거나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단지 등 한전의 현장 점검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차가 없더라도 사전 예약을 했다면 할 수 있다. 신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대표회 명의로 하면된다.
포항에는 한전이 설치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27기 등 모두 55기의 급속충전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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