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이 한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겨울산타마을 개장을 위해 휴식에 들어갔다.
올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달간 운영된 '분천역 여름산타마을'은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2억5천여 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올해 겨울산타마을은 오는 12월말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2월 처음 문을 연 산타마을은 지난 4년간 7번 운영해 60여만 명의 방문객을 모아 4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역광장에 새로 조성한 데크 쉼터, 무더위를 식힐수 있는 물안개 분수, 침식차를 개조해 만든 산타쉼터 북극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기 때문이다.
산타마을은 한국진흥재단이 시행한 2015~2016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 온천에 이어 2위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2016년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자원 부문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유례없는 폭염에도 '분천역 여름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편했던 부분은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뜨거웠던 여름과 함께한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바란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겨울 산타마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산타마을 정비사업을 추진, 겨울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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