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이 '태풍 솔릭' 예상경로를 2차례 연속 거의 비슷하게 전망했다.
20일 오전 9시와 낮 12시 발표한 태풍 솔릭 예상경로를 살펴보면, 두 예보 모두 태풍 솔릭이 22~23일 중 전남 완도 일대를 통해 한반도 내륙에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23일 오전 9시 전북 군산, 24일 오전 9시 북한 함경도와 중국 경계, 25일 오전 9시 중국 헤이룽장성 내륙 등으로 태풍 솔릭의 위치가 옮겨진다.
앞서 태풍 솔릭에 대한 일본기상청 발표 예상경로는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는 등 꾸준히 변경된 바 있다.
그러다 최근 내놓은 2차례 예보상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는 거의 같아진 것이다. 따라서 이 예상경로가 거의 굳어진 것으로 봐야한다는 분석이다.
물론 기상 상황은 계속 유동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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