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이하 상생스토어)(본지 6월 21일자 10면, 8월 18일자 7면 보도)가 이르면 이달 말 문을 열 전망이다.
이마트와 월배신시장상인회, 월배신시장 내 필마트 등은 2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시장 내에 상생스토어를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상인들은 이날 이마트와 협의를 거쳐 판매 제외품목을 결정하고 상생 협약을 맺었다.
앞서 월배신시장은 이웃한 월배시장이 이마트와 협의해 상생스토어 입점을 추진하자 골목상권 침해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최상근 월배신시장상인회장은 "상생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월배시장 내 상생스토어는 앞서 구미 선산봉황시장에 입점한 상생스토어 노브랜드매장의 판매품목 가운데 건어물·해산물류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달서구청 산하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상생스토어 내 편의시설인 카페와 어린이 놀이터, 중소기업 제품 공동관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른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노브랜드 매장 공사만 마치면 이달 내로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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