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경기에서 패하며 그대로 탈락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노메달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2라운드(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시드를 받아 1라운드(16강)를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인도네시아는 19일 1라운드에서 홍콩을 꺾고 2라운드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단식 에이스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1-2(13-21 21-8 18-21)로 패했다. 복식 기대주인 이소희(24·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은 세계랭킹 4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냐니 라하유에게 0-2(18-21 17-21)로 무릎을 꿇었다.
단식 신예 이세연(23·KGC인삼공사)이 피트리아니 피트리아니를 2-1(21-14 8-21 21-12)로 격파했으나 복식 김혜린(23·인천국제공항)-백하나(18·청송여고)는 델라 데스티아라 하리스-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에 0-2(19-21 15-21)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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