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봉화 임기역 인근과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임기역과 소천면사무소의 이동거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지점간 거리는 8.65km로 차로 12분정도 소요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9시 15분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에서 총기를 발사해 주민 1명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이어 북쪽 소천면사무소로 이동, 오전 9시 30분쯤 민원행정 6급인 손모(47)씨와 8급인 이모(30대 중반)씨에게 총을 발사해 어깨와 가슴 등에 부상을 입혔다.
70대 남성은 이날 오전 경찰로부터 유해조수 수렵을 위한 엽총 수령을 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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