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민선 7기 첫 정무실장에 이달희(56)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초빙교수를 20일 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실장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으로 앞으로 도지사 정책 결정 보좌, 국회·도의회·정당·언론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 협조, 유대 강화, 여성복지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도정 주요정책 개발 등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 달성 출신인 이 실장은 원화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정책정보학 석사,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및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경북도당 및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경북도는 이 실장이 풍부한 정책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도의회와 시민사회·언론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이 자리는 지사님을 그늘에서 보필하는 자리인 동시에 지역민과 소통하는 곳"이라며 "주민을 대변하기 위해 지방의회, 언론과 원만히 소통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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