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각 1억1천만원과 3천만원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2013년 설립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480여 명이 사망했고, 19일에도 규모 6.9의 지진으로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등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수, 수건, 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한 이래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이나 구호키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포스코제철소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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