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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지역 올해 큰불만 5건…8월 21일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까지 "대대적 점검과 개선 필요"

8월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연합뉴스
8월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 7월 30일 오후 4시 26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끝에 3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연합뉴스
지난 7월 30일 오후 4시 26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끝에 3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연합뉴스

올해 인천 공단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공단 화재 안전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큰불만 5건이 발생했다.

21일 인천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전자제품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남동공단 내 화재는 불과 20여일 전에 발생한 바 있다. 7월 30일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보관중이던 알코올이 유출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보다 불과 보름정도 앞선 7월 16일 인천 서구 오류동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합성수지 제조업체 신안합성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올해 봄에도 불이 잇따랐다. 4월 23일 서구 가좌동 한 차량도색공장에서, 열흘전인 4월 13일에는 역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공단 노후화에 따라 공단 화재 안전 시설 역시 강도 높은 점검과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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