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시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별 대비전략은?

고른기회`농어촌`지역인재 전형, 경쟁률 낮을 수 있지만 의외의 불합격 나올 수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전형일정'. 연합뉴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미등록 충원이 이루어지기 전인 12월 14일까지 수시모집 1차 합격자가 발표되며, 12월 17~19일 1차 합격자 등록이 이루어진다. 이후 12월 26일 오후 9시까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일정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일정 종료는 12월 27일로 이때까지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된다. 따라서 추가 합격 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들은 이때까지 추가 합격 발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한편, 지원자격에 제한을 둔 전형에서는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을 수 있는 만큼 지원자격에 따른 유불리도 따져봐야 한다.

◆고른기회 전형
고른기회 전형에 지원이 가능한 자격은 총 9가지다. 자신이 고른기회 전형 지원 자격에 해당한다면 수시 6회 모집 중 1, 2개 정도는 고른기회 전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모집인원이 타 전형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의외의 불합격이 나올 수도 있다. 타 전형에서 충분히 합격할 점수인 사람들이 모두 고른기회 전형에 지원하여 불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농어촌 전형
농어촌 전형은 고른기회 전형 중 지역인재 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올해 수시에서 농어촌 전형으로 총 8천970명을 모집하며, 이 중 정원 외 전형의 모집인원이 8천730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농어촌 전형은 거주 기간 및 거주 형태에 따라 지원 자격의 유형이 나뉘게 된다. '6년 거주'는 중'고교 6년 과정을 모두 농어촌 소재 학교에서 이수해야 하며, 학생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서 같은 기간 살아야 한다. '12년 거주'는 초'중'고 12년 과정을 모두 농어촌 소재 학교에서 이수하고 부모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학생만 12년 동안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으면 된다.

◆지역인재 전형
지역인재 전형은 지방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전형이다. 지방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이들 대학은 15~30%까지 해당 지역 학생을 모집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 총 1만3천341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1만797명에 비해 2천544명 증가한 수치다. 지방 대학 소재 의'치'한의예과도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올해는 총 30개 의'치'한의대가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총 6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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