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시특집] ④계명대-학생부교과전형, 4개 교과 전과목 반영…의예과 교과전형 다중인적성면접

계명대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천609명의 7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천609명의 7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 제공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 4천609명 중 77%인 3천5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천73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천226명, 실기위주전형으로 587명을 뽑을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 지역인재교과)에서 성적반영 교과를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전 과목,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는 전년도 3개 교과에서 4개 교과 전 과목 반영으로 확대한 것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만 적용되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기준을 전년대비 1등급 완화했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 등급만 적용한다.

또 올해 수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의예과 선발에 다중인적성면접이 실시된다는 것이다. 1단계로 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 면접 10%로 선발한다. 면접 반영이 10%지만, 의예과 지원자들의 교과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년도와 같이 의예과 10명(잠재능력우수자 3명, 지역인재종합 4명, 농어촌 3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

계명대는 전과(轉科)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전과 신청은 재학 중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학 등 제외)로도 이동도 가능해 입시전략으로 삼을 수도 있다.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