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전날인 21일 '태풍 솔릭'이 23일 저녁 황해남도(황해도)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해 화제다.
이는 한국 기상청이 그보다 남쪽인 충남 보령이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라고 밝힌 데 비해, 일본 기상청이 인천(경기만) 일대를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라고 밝힌 것과 더 가까워서다.
즉,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진입점을 두고 한국과 북한·일본의 예보가 갈린 것이다.
그런데 오늘인 22일 한국 기상청 예보를 살펴보면 북한·일본의 예보와 비슷해졌다.
그러면서 태풍 솔릭이 좀 더 서쪽으로 이동, 현재의 예측보다 더 북쪽에서 한반도 내륙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경우 한반도에 우려되고 있는 태풍 피해는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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