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경북지역 일부 학교가 휴교 등 학사일정을 결정했다.
2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학사일정이 조정된 학교는 8곳이다.
휴교령이 내린 학교는 포항 구룡포초와 구미 해마루초(유치원 포함), 칠곡 대교초'석적초(유치원 포함) 등이다.
구미 옥계동부초(유치원 포함)는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김천지역 율곡초, 운곡초, 농소초는 단축수업을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태풍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 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통보했다. 또한 태풍에 대비한 학교의 안전대책을 수립해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주요 전달사항은 경사지, 옹벽, 배수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상태 확인, 폭우로 인한 침수예방을 위해 배수로, 홈통 등의 안전점검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한 상황 관리와 피해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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