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2주년 기념음악회가 9월 9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안주환), 첼리스트 김민지(서울대 교수), 소프라노 강혜정, 남성중창단 테리스, 국립부산국악원 사물놀이팀 '아라'와 태평소 연주자 고봉혁이 출연해 동서양 음악의 환상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안주환)가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로 첫 무대를 열면, 첼리스트 김민지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으로 화답한다.
2부 첫 무대 역시 이동신 지휘의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다.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을 연주하면, 소프라노 강혜정이 가톨릭 성가 '무궁무진세에'(구노 작곡), 영화 '오즈의 마법사'중 'Over the Rainbow',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남성중창단 '테리스'가 중후한 음색으로 칸초네 메들리, '경복궁타령'을 연주한다.

후끈 달아오른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사물놀이팀이 마무리 한다. 경쾌한 국악 선율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놀이'(박범훈 작곡)를 펼친다.
안주환 단장은 "이번공연은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에서부터 영화음악, 남성중창,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국악 사물놀이까지 신명나는 음악으로 준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예매 및 문의 : 티켓링크 1588-7890, 대구가톨릭평화방송 053)251-2631.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저희와 함께 주님의 노래를 연주합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2012년 창단된 음악단체로 천주교대구대교구소속 가톨릭음악인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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