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4일 오전 7시 '태풍 솔릭' 예보를 업데이트했다.
새로 갱신된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대전을 지난데 이어, 정오(낮 12시)가 되기 전에 강릉 인근을 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
이어 다시 하루만인 25일 정오에는 일본 북해도(훗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소멸한다.
즉, 현재 태풍 솔릭의 수명은 하루 조금 넘게 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이는 태풍 솔릭이 예상보다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예로 태풍은 속도가 느릴수록 세력이 강한데, 23일 제주도를 지나고 전남 서해상에 도달할때까지 시속 4km로 매우 느렸던 태풍 솔릭은 그만큼 세력이 강했다.
하지만 현재 시속 30km대까지 속도가 상승했고, 이는 그만큼 세력도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태풍 솔릭의 한반도 체류 시간도 줄어들었다. 어제까지는 느린 속도로 하루정도 한반도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그 절반 수준인 반나절정도만에 한반도를 빠져나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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