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21호인 하회탈·병산탈의 3차원(3D)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유산 원형보존과 복원에 필요한 원천데이터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문화유산 3D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뽑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립미술관이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 13점에 대해 3D 스캔 데이터뿐 아니라 3D 프린팅 데이터를 마련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소품을 비롯해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보물 제56호),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제210호), 도산서원 상덕사(보물 제211호), 안동석빙고(보물 제305호) 데이터도 구축한다.
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 하회탈·병산탈과 석빙고를 보관·관리하고 있다.
구축한 3D 데이터는 문화재청 문화재 원형기록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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