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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9 50여개국 동시 출시…내달 120국 확대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 AKG 헤드폰 등 혜택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KT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2∼23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사전 개통 기간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갤럭시노트9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한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천㎃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135만3천원, 109만4천500원이다.

초기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량은 갤럭시S9 예판량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통신사와 삼성전자는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 스페셜 에디션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출시를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갤럭시 팬 파티'로 고객 관심 환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이달 30∼31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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