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밀착형 검색 플랫폼 '대구다다다'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검색 플랫폼이 개발돼 화제다.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생활형 검색 플랫폼 '대구다다다'는 음식점, 부동산,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업종에 대한 정보를 업종·위치 별로 제공하고 있다. 위치, 예약, 주문 등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다.

대구다다다는 매월 광고 비용이나 일정 수수료를 요구하는 음식배달 플랫폼이나 부동산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별도의 광고비용과 수수료가 없어 영세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들지만 단순히 플랫폼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무료다.

입소문에 플랫폼 등록을 문의하는 사업체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대구다다다에 등록된 가게는 9만3천349곳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세달 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한 곳도 300곳을 넘겼다.

대구다다다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다다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유용한 검색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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