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도 자발적인 시민운동단체가 출범했다.
'영덕참여시민연대'가 지난 24일 영덕군 영덕읍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덕참여시민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정의 투명성을 유도하고 지방권력을 견제하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 건설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가 끝난 후 영덕지역의 각종 현안과 부조리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이나 이렇다 할 의견을 낼 단체 하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초정파적인 시민단체를 추진한 끝에 두달여만에 출범하게 됐다.
영덕에선 영덕 지역민들만으로 이뤄진 영근회라는 애향단체가 30여년 전 출범해 핵폐기장 반대운동 원전반대운동 등 각종 운동을 벌였지만 원전유치 이후 각종 견제를 받으면서 사실상 조직이 활동력을 잃고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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