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육성회(회장 정용화)는 25일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2018 제2회 대구 청소년 갓 탤런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정화여고와 능인고의 연합팀인 '어거스텝'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성광고의 '제넥스'는 금상을 받았으며 정예원, 스윙(SWING), 폴라리스 3개 팀이 은상, 헬레나 벨리댄스 등 6개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팀들은 각각 트로피, 금은동메달과 10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댄스, 가창, 밴드, 국악, 마술, 모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기량을 맘껏 발산했다. 심사 결과를 집계하는 동안에는 대구 출신의 걸그룹 'S2U'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심사 방식도 출전자들이 다른 출전자들의 성적을 매기는 자율심사제를 채택해, 청소년 스스로 책임감과 객관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정용화 회장은 "내년 대회는 분야별 1팀 이상을 본선에 진출하도록 해, 청소년 문화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며 "더불어 내년에는 제1회 대구청소년연극제도 신설해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수성구청소년육성회 주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주관, 지산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성구청소년육성회는 매년 1천만원 이상 기금을 모아 청소년들의 동아리 및 체육대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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