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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황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 재조명 "다시 태어나도 결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박해미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해미는 지난달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쇼비즈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제작, 연출, 연기 1인 3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해미는 "요즘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느라 힘들 거 같다"는 물음에, "다른 사람들에겐 욕심쟁이로 보일 수는 있지만 아직도 목이 마르다"고 말했다.

초연 공연보다 힘든 점으로 '나이'를 꼽은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한국 콘텐츠인 'K-Pop'처럼 'K-Musical'이 라는 장르로 뮤지컬의 본 고장 무대에 올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박해미는 쇼비즈 코리아의 코너 속의 코너 'YES or NO'에서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 당당히 "YES"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는 1995년 황민 씨와 재혼했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씨는 9살 어린 연하남으로 캐나다 교포 출신이다. 현재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한편 음주 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유명배우 남편이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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