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설립이 바람직"

전병성 이사장 "물산업클러스터 성공시키고 대구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 박용목 국립생태원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직무대행,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28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에 출석해 업무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 박용목 국립생태원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직무대행,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28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에 출석해 업무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한국물산업인증원을 대구에 설립해 물산업클러스터와 함께 운용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환경공단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위탁 기관이다.

2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기상청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전 이사장은 물기술인증원 설립에 대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질의에 "현재 용역 중인 결과에 따라 정부 방침에 따르겠다.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클러스터와 같이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질오염관리와 상·하수도 관리에 대한 환경공단의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산업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대구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의원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물기술인증원이 아직 설립 지역을 확정 못 해 물산업 기업이 물산업클러스터에 투자를 꺼리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물산업클러스터가 대구에 있는 만큼 인증 업무도 대구에서 해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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