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온라인은 추석 기차표 예매 관련 키워드 검색으로 도배된 모양새다.
이날 오전 7시 19분 30초 기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면 등 상위 7개 검색어 모두 관련 키워드이다.
4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서버시간과 6위 철도청은 특히 눈길을 끄는 키워드이다.
4위 코레일 서버시간의 경우 코레일 웹사이트의 서버시간을 알아내, 예매 시작 시간에 원활하게 접속하기 위해 입력하는 검색어로 풀이된다.
서버시간은 일상 속 시간과 다른 해당 웹사이트 서버의 시간을 가리킨다. 일상 생활 속 시간과 불과 1, 2초 차이 정도로 미묘하게 다르다. 따라서 만약 코레일 기차표 예매 시작 시간이 오전 7시인데, 코레일 웹사이트 서버시간이 일상 속 시간보다 1초 빠르다면, 이에 맞춰 1초 빠른 오전 6시 59분 59초에 접속 메뉴를 클릭해야 한다.
6위 철도청의 경우 2005년 1월 한국철도공사로 바뀌기 전 옛 이름이다. 한국철도공사보다 철도청이라는 이름에 더 익숙한 중장년 및 노년층이 입력하고 있는 키워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물론 철도청이라고 검색해도 코레일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뜬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8월 28, 29일 이틀간 예매한다.
홈페이지, 모바일앱,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1~26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및 각종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 대상이다.
28일 예매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승차권이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어 29일 예매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이 대상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 예매는 28·29일 오전 7시~오후 3시에,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 예매는 오전 9~11시에 할 수 있다.
1회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를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예약취소를 최소화하는 취지로 명절승차권의 경우 환불 위약금 기준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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