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의 렉처 콘서트 '클래식음악, 아는 만큼 들린다-현악기의 세계'가 9월6일(목)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
강의와 다양한 연주를 곁들인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의 꽃 현악기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
현악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하프로 구성돼 있으며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구성하고 있다. 줄을 튕기거나 활을 이용한 마찰로 소리를 낸다.

보통 현악기는 나무로 만들어지는데 이런 악기들은 날씨에 따라 음이 틀어지거나 악기가 갈라지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또 악

기들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악기로 손꼽힌다.
이날 무대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5인조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동성'이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은정·조혜운, 비올리스트 배은진, 첼리스트 이윤하, 콘트라베이시스트 송성훈이 나선다.
앙상블 동성은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초보자들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귀에 익은 모차르트 선율을 연주할 예정. 1부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1, 3악장', 2부에서는 '디베르멘트 D장조-1, 3악장'을 들려 준다.
대구콘서트우스 이형근 관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두려운 음악이 아니고, 조금만 알면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장르"라며 "유네스코 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걸고 시민들이 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예매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전석 1만원.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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