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8월 말 현재 정부 공모사업 24건 선정으로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3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전국 40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원을 지원받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창업 공간 조성 ▷공유 거점 가공 시설과 유휴 점포 공유 마켓 ▷마늘산업 고도화 체험형 팩토리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해 농촌에 '공유 경제' 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업이다.
앞서 의성군은 2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수요맞춤형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의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 ▷청년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작정이다.
또 농산업 부문에서는 지난 7월 '2019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14억원)과 지난 6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확보, 의성군 농산물 경쟁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7월 문화관광 부문에서도 '2018년 마을미술프로젝트(총 사업비 12억원)', '의성컬링테마관광타운조성(총 사업비 10억원)',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총 사업비 7천만원) 등을 유치,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모가 진행 중인 사업 10여 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성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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