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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대구경북 집중 지원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경북 구미에서 열고 대구경북에 대한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과연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질 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최괴위원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박광온·박주민·설훈·남인순·김해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대구경북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장소로 구미를 택한 것에 대해 "분단 70년을 청산하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자는 의미와 함께 우리당이 전국 국민정당으로서 대구경북을 책임져야한다는 지역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첫번재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민생경제를 살리기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원하겠다는 선물도 내놨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좌우가 없고, 동서 구분도 있을 수 없다.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동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원하겠다. 지역현안을 모두 해결할수는 없지만 당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최고위원회의 이후 구미금오테크노밸리를 찾은 이 대표는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들었다. 이 대표는 "구미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상지인데 50년이 지나다 보니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창업가들을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 비용,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더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은 민주당으로서 매우 중요한 전략지역이다. 여러가지 법률이나 예산 등을 지원해 균형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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