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림사, 2일부터 일요가족법회 '화엄광장' 진행

한글 화엄경으로 공부하는 법회

도림사는 2일(일)부터 일요가족법회 '화엄광장'을 진행한다. 화엄광장은 매주 일요일 도림사 화엄전에서 대승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화엄경'을 독경, 사경(寫經:경전을 베껴 쓰는 일)을 통해 공부하는 법회다.

이번 화엄광장은 한글 화엄경은 모본으로 12회로 나누어 매회 3개월씩 3년간 진행된다. 3개월 공부를 마칠 때마다 책거리로 화엄사찰을 성지순례를 하며 화엄의 중중무진(重重無盡:어떤 세계든지 그 속의 세계는 무진장 많고 깊다는 의미) 세계를 직접 체험한다. 화엄광장에는 불자를 비롯해 불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림사 주지 종현 스님은 "화엄경의 독경과 사경을 통해 화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수행하는 자력의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신행법회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화엄광장을 창립했다"고 말했다. 문의=053)981-7276.

도림사는 지난달 26일 스님과 불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일요가족법회
도림사는 지난달 26일 스님과 불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일요가족법회 '화엄광장'을 창립했다. 도림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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