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구 동구에 8천평 규모의 천연가스타운을 조성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0년까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141개 공공기관이 수립한 2018년도 지역발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작년 12월 개정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활동을 내실 있게 펼치기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 만들었다.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들은 연관기업 유치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복합문화시설 건립, 주민생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구혁신도시의 경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구 지역 100개 학교에 무선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동구에 약 8천평 규모의 천연가스타운을 조성하고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경북혁신도시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0년까지 240억원을 투자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첨단 검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종사자를 육성해 김천을 첨단교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적층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개발, 지역 에너지 진단 등 지역 중소업체와의 기술 및 사업개발 협력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제1차관)은 "이번 지역발전 계획을 계기로 이전 공공기관들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도록 관련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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