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예상경로가 31일 오전 10시 기상청에 의해 새로 발표됐다.
태풍 제비의 일본 관통이 확실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4~5일에 일본 나고야·나가노 일대를 관통한다.
태풍 제비는 괌에서 발생, 계속 서진하다가 현재 북쪽으로 경로를 꺾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일본 본토 가까이 접근해서는 동북향으로 경로를 정하고, 그대로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제비의 이동 속도는 일본에 상륙하기 전까지 시속 19~21km를 유지한다.
그런데 내륙에 진입하고부터는 속도가 시속 24km(5일 오전 9시 예상)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이동 속도와 세력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일본 내륙에 상륙하고부터는 태풍 제비의 힘이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고, 이후 계속 속도가 빨라질 경우, 소멸 수순에 접어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일본기상청 발표에서도 이번 기상청 발표와 비슷한 태풍 제비 예상경로가 나왔다. 태풍 제비가 한반도로 오지 않고 일본으로 갈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