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대구경북 머니 엑스포]금융에 대한 모든 것 머니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31일부터 3일간 엑스포에서 금융산업 전문 전시회 열려

2018 대구경북 머니엑스포가 31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3일간 일정으로 금융산업 전문 전시와 상담, 세미나 등이 열린다. DGB대구은행 부스에서 상담을 하는 모습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2018 대구경북 머니엑스포가 31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3일간 일정으로 금융산업 전문 전시와 상담, 세미나 등이 열린다. DGB대구은행 부스에서 상담을 하는 모습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은행과 증권, 부동산, 절세, 창업, 은퇴준비를 한 자리에서"

금융산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대구경북 머니엑스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최초의 금융산업 전문 전시회로, 은행과 증권사, 투자사, 부동산 등 금융과 관련한 기업을 포함해 정부 정책지원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 재테크와 미래금융 산업을 알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막 올린 머니엑스포

대구시와 경상북도,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2018 대구경북 머니엑스포'가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은행과 증권 등 금융 관련한 기업은 물론 관련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민의 건전한 경제생활을 위해 머니엑스포를 마련했다"며 "전시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금융제품과 세금, 투자정보 등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앞으로 금융산업이 대구경북 발전의 또 다른 요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동반성장의 장이 될 수 있다.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실물경제를 살리고 금융산업도 함께 발전할 길을 찾을 것"이라고 했고,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과 벤처, 소상공인 등을 육성하는 자금을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금융정책 정보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머니엑스포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 분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모바일뱅킹과 복합점포, 송금, 결제, 자산관리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희망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재테크 전략과 스마트금융

2018년 상반기 블록체인을 비롯해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금융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엑스포에선 투자자를 비롯해 서민들의 금융자산관리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월급쟁이 부자들'이란 책으로 유명한 푸르덴셜 생명의 이명로 라이프플래너(인생설계사)는 1일 저성장 시대의 합리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10년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후 부동산 설계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 이승우 수석매니저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의 기업을 비교한 글로벌 주식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시'도민들이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서 스마트 금융시대를 대비한 전문 컨퍼런스가 열렸다. 행사 첫날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공동대표이사가 '금융, Beyond'란 주제로 금융IT기술의 미래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새로운 미래금융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금융 기술에 대한 카카오뱅크만의 비전을 공유했다.

베트남 현지 협력업체인 한비나는 1일 베트남 투자에 대한 강연을 연다. 베트남 투자 절차와 법률적 유의사항을 변호사를 통해 전달하고, 현지 부동산 시장 현황과 투자 환경에 대한 강의도 연다.

머니엑스포 엑스코에서 개막 3일간 금융산업 전시'홍보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