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구지역 예산이 차질없이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영남권 주민의 건강과 직결된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예산 반영 현황을 보면 대구 매곡·문산정수장 내 '신종 미량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 181억원(국비 90억5천만원, 지방비 90억5천만원) 가운데 국비 41억원이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또 성서산업단지 폐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구축사업에는 국비 14억원이 최종 확보됐다.
신종 미량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최근 논란이 된 과불화화합물 등 신종 미량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조기신설하는 사업이다.
성서산업단지 폐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구축사업은 성서산단에서 나오는 폐수를 낙동강으로 방류하지 않고 재이용하는 시설을 건설한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사업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강 의원은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대구시 등 관계당국과 협조해서 증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확충·보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궁극적으로 우리 250만 대구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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