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된다

곽상도 의원 "예산편성 확인"

지난 1985년 준공돼 노후화가 심각한 대구 중부경찰서가 신축된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남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예산 9억5천500만원이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곽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준공된 대구 중부경찰서 청사는 천정누수, 벽면균열 등 건물 노후가 심각하다. 치안수요 급증에 따른 인력증원과 부서 신설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태이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곽 의원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상대로 민생치안 중요성과 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사업에는 총사업비 412억3천만원이 들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 소요된다. 

예산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기본설계 이후 경찰서 임시청사 확보 및 임시청사 이전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진행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곽상도 의원은 “업무공간부족, 건물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부서의 업무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중구 구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중부서 신축예산을 포함해 지역발전과 주민숙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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