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선 화물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제주∼김포 노선에 첫 화물기를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2년 국제선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했지만,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은 지역 공항의 화물터미널 확보가 어려워 미뤄왔다.
그러다 최근 제주항공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화물조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화물운송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항공화물 운임은 기존 항공사의 80% 안팎에서 결정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경영 방침을 밝혔다.
제주항공은 첫 국내 화물노선인 제주∼김포 노선의 하루 최대 화물수송량이 15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김포 노선 화물사업이 안정화되면 제주∼부산, 제주∼광주 등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회원들을 위한 7일간의 슈퍼혜택 'JJ멤버스위크'(JJ MEMBER'S WEEK) 9월 이벤트를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힌다.
JJ멤버스위크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 할인·특가 프로모션과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모든 항공운임은 편도총액이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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