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설 '메밀꽃 필 무렵' 간략한 요약

허생원과 동이는 부자지간이 맞을까

1. 주제

어떻게든 알아본다는 핏줄.

2. 등장인물

허생원, 동이, 조선달,

그리고 소설에 실제로 등장하진 않으나 인물들의 행동 지침이 되는 성 서방네 처녀

3. 시작

장돌뱅이로 우연히 같은 숙소에서 만난 허생원과 동이

4. 사건

동이가 하는 짓이 시건방지다고 허생원이 한 대 쥐어박은 뒤 데면데면했는데 동이가 허생원의 나귀를 진정시켜주는 걸 보고 친밀도 상승

5. 절정

메밀꽃밭에만 오면 주사 부리듯 자동 재생하는 허생원의 젊은 시절 하룻밤이야기 주인공이 동이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합리적 의심 시작. 하필 동이 엄마 고향이 봉평으로 허생원의 그녀와 고향이 같다고. 또 하필이면 허생원이 물에 빠져서 동이 등에 업혀 나오는데 알고보니 같은 왼손잡이더라는. 핏줄 인력 대폭발.

6. 결말

허생원과 동이의 부자지간 가능성 열어둔 채 훈훈하게 열린 결말로.

7. 의문점

-나귀를 부릴 때 쓰는 동이의 채찍이 왼손에 들려 있다는 것으로 왼손잡이라 확신할 수 있나.

-왼손잡이를 유전으로 볼 수 있나.

-국내인구 5% 정도는 왼손잡이다. (현재 인구 기준으로 250만명)

-국내에 봉평이라는 지명은 평창, 울진, 거제 3곳에 있다.

-성 서방네 처녀는 평창 봉평 출신이나 동이 엄마는 울진 봉평 출신일지도 모른다는 음모론. 거제 봉평은 거리가 압도적으로 멀어 사투리 등에서 구분이 가능하나 평창 봉평과 울진 봉평은 100km 거리. 게다가 해방 전까지 울진은 강원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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