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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촌 주민들을 위한 500원에 달리는 행복택시 출발

장세용(사진 오른쪽) 구미시장이 3일 구미 옥성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행복택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사진 오른쪽) 구미시장이 3일 구미 옥성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행복택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농촌 주민들이 500~1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이달초 출발시켰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옥성·장천·해평면 등 3개면 6개 자연오지부락 주민 302명이 대상이다.

이곳 주민들 중 65세 이상은 500원, 65세 미만은 1천원을 내면 대중교통이 연계되는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행복택시 운영비로 정부 지원금과 자체 예산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확보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을 중심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해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택시업계의 경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택시를 확대해 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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