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회문제 해결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창업ㆍ창직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ㆍ기업을 일컫는다.
올해 추경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80명 이상의 청년에게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계획에 따라 대구시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마중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구 거주 혹은 대구소재 대학 재학생(만 19세~39세)이면 지원 가능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획전략팀으로 9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759-6423.
경진대회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오는 17일 사업화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경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뒤, 최종 결선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진단해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된다. 18일에는 최종평가가 진행되고, 19일 결과를 공지한다. 수상한 이들에게는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병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모델인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가 소셜벤처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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