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치로 내건 민선 7기 권영진호(號)가 '대구의 2030 미래비전'을 모든 대구시민과 공유하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민선 7기 대구정책오페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대구미래비전2030위원회(이하 2030위원회)와 외부 전문가들이 수립한 대구 미래비전과 공약실천계획 등을 이날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소통 및 공유하는 행사로 만든다는 것이다. 시민이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뜻에서 '정책오페라'라는 제목을 붙였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비전과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 정책공유, 소통공감, 정책한마당 등으로 세션을 구분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7기 대표 공약들을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등 5개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 등을 듣는 박람회 형식으로 꾸민다.
특히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권 시장과 시민들의 정책한마당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대구의 미래비전과 민선 7기 공약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할 생각"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공감하는 민선 7기 출범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 7기 대구시정 상징 슬로건도 발표한다. 시민의 뜻에 따라 슬로건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23일까지 3가지 슬로건 후보안에 대한 시민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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